북한군 열병식 개최...김정은 “근본이익 침탈하려 들면, 핵무기 사명 결행”newsvop
북한이 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었다.
2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전날 밤 개최된 열병식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 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조성된 정세는 공화국 무력의 현대성과 군사기술적 강세를 항구적으로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들을 강구할 것을 재촉하고 있다”면서 “공화국의 핵무력은 언제든 책임적인 사명과 특유의 억제력을 가동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지난달 24일 시험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7형을 비롯해 주요 무기와 각 군이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화성-17형에 대해 ”주체조선의 절대적 힘,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온 세상에 과시하며 만리대공으로 치솟아오른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소개했다.4월 25일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김일성 전 주석이 항일빨치산을 처음 조직했다는 날로 북한은 이를 군 창건일로 기념하고 있다. 당초 김 전 주석의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 열병식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북한은 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이날 열병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北, 역대급 열병식 개최...김정은 연설 여부 주목[앵커]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이른바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인 어제(25일) 열병식을 열었습니다.신형 무기 체계까지 동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 것으로 관측됩니다.신준명 기자입니다.[기자]조선인민혁명군 창설일 밤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군 관계자에 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북한이 김일성 주석이 만들었다는 항일 빨치산 조직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어제 평양에서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확인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이 거행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 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이익 침탈 시 핵무력 사용'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 / 김정은 '핵 무력 최대 속도 강화 조치 취할 것' / 김정은 집권 후 12차례 열병식…다섯 번 연설 / 北, ICBM 화성-17형·최신형 전술 미사일 종대 등 동원 / '병력 2만여 명 동원'…역대 최대 규모 추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이익 침탈 시 핵무력 사용'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 / 김정은 '핵 무력 최대 속도 강화 조치 취할 것' / 김정은 '근본이익 침탈 시 (핵 무력) 결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