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연합뉴스 등 뉴스통신사 구독료 서비스 이용률이 떨어지는데도 해당 언론사에게 지급하는 구독료 명목 예산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합뉴스에 지급하는 불필요한 예산이라는 취지라 삭감하겠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국회는 뉴스통신사 4곳에 총 18억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고 최근 일부 의원들이 1억2000만 원 증액을 요청했다.당시 홍 시장은 대구시가 ‘단말기 구독료’ 명목으로 1억 원 가까이 연합뉴스에 세금을 쓰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이를 컴퓨터로 찾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구독료 납부
지난 7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합뉴스에 지급하는 불필요한 예산이라는 취지라 삭감하겠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국회는 뉴스통신사 4곳에 총 18억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고 최근 일부 의원들이 1억2000만 원 증액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회는 연합뉴스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0억3300만 원씩, 뉴스1코리아에 2020년과 2021년에 3억원 씩, 2022년에는 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뉴시스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3억 원씩 편성했고, 지난 2021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뉴스핌에는 지난해와 올해 각 1억2000만 원씩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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