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빛 금호강에서 '수달의 집' 발견하다 수달의_집 금호강의_친구들 원앙 금호강 흰목물떼새 정수근 기자
3월 25일 새봄을 맞아 금호강을 찾았습니다. 꽃샘추위로 구름이 끼고 날도 제법 쌀쌀했지만 새 생명이 약동하는 시기에 강을 찾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맘때 강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전 8시 반야월습지에 다다랐습니다. 습지의 왕버들 군락은 연초록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연초록빛으로 물든 강변 너머로 아파트가 숲을 이룬 모습이 참으로 이질적으로 보입니다. 하천숲과 아파트숲이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어찌 달리 보면 공존의 상징으로 읽히기도 할 풍경입니다.전날 비가 온종일 내려서 강물이 제법 불어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물길이 깊어 가슴장화를 입었지만, 허리춤까지 물이 차올라 강을 가로지르기 힘에 겨워 결국 하천숲으로 들었습니다. 초록의 물결이었습니다. 바닥은 풀들이 자라서 완전 녹색이고 버드나무는 연둣빛으로 물들어 초록과 연둣빛의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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