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걸그룹 탄생, 핑클의 초강수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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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걸그룹 탄생, 핑클의 초강수가 통했다 핑클 명반다시읽기 내남자친구에게 정다열 기자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청소년들의 문화 우상, '아이돌'. 10대를 위한, 10대에 의한 K팝의 핵심 체계가 대한민국 가요계에 자리 잡은 지도 벌써 30년이다. 힙합, 알앤비를 적극 취입하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수많은 댄스 팀들이 탄생했고, 그들이 은퇴를 선언한 1996년 이후부터는 화면에 비치는 모습까지 강조한 비주얼 그룹들이 빈자리를 채우며 '보는 음악'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혔다.

대략 반년이 지난 시점에 딱 1명 더 많은 멤버를 취했던 전략. 직전의 성공 공식을 의식한 탓일까. 대성기획은 SM의 S.E.S.를 보며 차기 걸그룹의 구성을 조정했다. 애초에 세 명만 데리고 데뷔 앨범 녹음과 재 촬영까지 마쳤던 상황이었음에도 굳이 한 명을 추가 영입하며 4인조로 재편한 것. 나름의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공개된 소녀들, 바로 세기말을 휘어잡은 핑클이다.'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 '끝'이란 뜻의 이탈리아어 'Fine'와 영어 문구 'Killing Liberty'를 축약한 핑클은 귀여운 어감과 달리, 어딘가 굉장히 날이 서있다. 대성기획에서 걸그룹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 들린 뒤, PC통신에서 팬클럽을 자처한 이들이 그룹명으로 제안한 '핀클'을 발음하기 편하게 반영한 작명의 결과였다.

S.E.S.에 필적할 이상적인 조합을 꾸렸으니 다음은 온전히 음악의 몫이었다. 인지도를 쌓아둔 이들은 데뷔곡으로 느린 템포의 알앤비 'Blue Rain'을 택했다. 동시대 국내 경쟁자들이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던 미국의 TLC 혹은 영국의 스파이스 걸스를 모티브로 활기찬 느낌을 강조한 데 반해, 핑클은 앨범에 그 기조를 수용하되 첫 활동곡만큼은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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