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흑인들의 축제, 놀라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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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흑인들의 축제, 놀라운 점은 축제의_여름 디즈니플러스 김준모 기자

문화가 지닌 파급력은 상당하다. 최근 미국 문화계에서는 블랙무비가 유행하고 있는데, 백인이 기록한 역사에 가려진 흑인의 역사를 재발견하자는 움직임이 그것이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은 인류 최초의 달 착륙과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로 뜨거웠던 1969년의 미국을 조명했다. 당시 흑인들은 달과 우드스탁보다 '할렘 컬처 페스티벌'에 열광했다.이 공연에 무려 30만 명의 관객이 모인 건 물론 모든 공연은 녹화됐다. '더 루츠'의 드러머인 아미르 쿼스트러브 톰슨은 이 영상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 개최됐던 공연과 함께 그 의미를 조명하는 인터뷰를 담았다.당시 공연에 참여했던 관객들과 관계자들, 흑인 사회의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왜 '할렘 컬처 페스티벌'이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언급한다.1969년은 미국에서 히피족이 생겨나고 68세대의 부흥으로 반전 운동이 한창이었을 때였다.

당시 사회를 봤던 토니 로런스는 개런티와 보안에 문제가 있을 거라 여겼다고 한다. 할렘이란 도시가 지닌 '우범도시' 이미지 때문에 흑인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개런티를 전부 준비한 건 물론 흑표당이 보안을 담당하며 30만 관객을 통제했다. 여기에 촬영팀까지 준비해 온전하게 공연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이런 준비에 걸맞게 당시 음악계를 대표하던 흑인 스타들이 모두 참여해 여름을 뜨겁게 불태웠다. 대표적인 스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Oh Happy Day'로 유명한 에드윈 호킨스 싱어스 등의 공연은 흑인들의 소울을 그대로 표현했다. 블루스로 대표되는 이들의 슬픔에는 인내와 고통의 정서가 담겨 있다. 흑인 가수들의 목소리가 흑인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이유다.어쩌면 이런 점 때문에 이들의 공연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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