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긴장감과 함께 결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격의 선봉인 지소연(수원FC)은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물러설 곳이 없다. 거칠게 맞서겠다”고 투지를 보였습니다.
전문가 “노련미로 스피드 약점 극복해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 시드니/연합뉴스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5일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긴장감과 함께 결의를 보이고 있다. 한국팀의 중원 핵심으로 공격의 선봉인 지소연은 22일 시드니 현지 훈련장에서 이뤄진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경기가 다가오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물러설 곳이 없다. 거칠게 맞서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 개최국 뉴질랜드, 호주를 비롯해 다른 조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여자축구가 과거와 달리 진화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한국팀 주장인 김혜리는 “4년 전보다 여자축구팀들이 많이 성장했다. 약팀은 없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시드니/연합뉴스 벨호는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염두에 두고 치른 아이티와 국내 평가전에서 지소연과 조소현, 이금민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 니콜라스 델레핀 아이티 감독은 “한국과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한국의 월드컵 상대인 콜롬비아는 공격 지향적이다. 기술이 좋은 선수들도 많다”고 훈수를 한 바 있다. 콜롬비아는 피파 순위에서 한국에 뒤진다. 하지만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까지 올랐고, 6월 파나마와 평가전에 이어 17일 중국과 친선전에서 지지 않았다. 선수단의 의욕과 적극성이 넘친다. 호주 현지에서 이뤄진 아일랜드와 최근 평가전에서는 과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부상을 두려워한 아일랜드가 20분 만에 경기를 중단하기도 했다. 2005년생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는 경계 대상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여자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전 D-2…'악명 높은' 몸싸 이겨내야 | 연합뉴스[여자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전 D-2…'악명 높은' 몸싸 이겨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전 D-2…'악명 높은' 몸싸움 이겨내야(종합) | 연합뉴스(캠벨타운[호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월드컵] '무궁무진한 잠재력'…최다 A매치 듀오가 본 세계 여자축구 | 연합뉴스(캠벨타운[호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지소연(수원FC 위민)과 조소현(토트넘)의 위상은 한국 축구에서 특별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 콜롬비아전…'고강도' 체력'으로 맞선다피파 여자 월드컵 우리의 첫 경기, 콜롬비아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거친 몸싸움으로 '악명' 높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월드컵] 4년 전 준우승팀 네덜란드, 본선 데뷔 포르투갈 1-0 제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4년 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가 2023 호주·뉴질랜드 대회 첫 경기에서 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월드컵] '긴장감 상승' 캠벨타운…콜롬비아전 생각에 진지해진 선수들 | 연합뉴스(캠벨타운[호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