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경찰청장과 서장 등 주요 지휘부는 납치 발생조차 몰랐습니다.
이후 경찰은 스스로 신속한 보고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번 납치 사건에서도 지휘부로 보고가 되는데 까지, 한참이 걸렸습니다.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누가 여성을 때리고 차량에 태워 끌고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 29일 밤 11시 46분.이어 용인과 평택을 거쳐 대전으로 향했고, 차량을 버린 뒤 청주와 성남으로 달아났습니다.
수사를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첫 보고를 받은 건, 납치 다음날인 30일 오전 7시 2분.장거리 도주극이 벌어지는 동안 긴급 인력 지원 같은 각 지방경찰청간의 협조 지휘가 사실상 먹통이 된 겁니다.납치 직후인 30일 새벽 대전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보낸 공조 요청도 지휘부 보고 없이 이뤄졌습니다.보고가 늦었다는 비판에 수서경찰서장은"야간과 휴일은 상황관리관 체계로 운영된다"면서"좀 더 지휘부에게 빨리 보고됐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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