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겨울옷 혼종에 뇌 모자…타오바오 못생긴 물건 시상식 TOP 5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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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못생김을 자랑하는 이 물건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r못생김 대회 중국 차이나랩

지난 22일, ‘제3회 타오바오 못생긴 물건 시상식’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40개의 후보 중 5개 물건이 2023년도 못생긴 물건 TOP5에 최종 선정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가 앞장서서 이런 황당한 대회를 연 이유는 무엇일까?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5개 제품은 간쑤성 박물관의 녹색 말머리 가면, 뇌 모양 뜨개질 모자, 공주풍 패딩, 점토로 만든 얼굴 모양 핸드폰 케이스, 개구리 인형 탈이다. 각양각색의 못생김을 자랑하는 이 물건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예상외로 정교함을 자랑하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것이다.녹색 말머리 가면은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인다. 역대 타오바오 못생긴 물건 시상식에서 못생긴 가면은 매번 상을 받았는데, 이전 수상작들보다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간쑤성 박물관의 중국 국보급 문화재인 동분마를 본 적이 있다면 가면의 독특한 표정이 동분마의 표정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사실 이 인형 탈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해당 개구리 인형 탈을 쓰고 거리에서 개구리 인형을 파는 청년이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자식 파는 개구리’는 단숨에 유명해졌다. 개구리가 개구리를 파는 재미있는 장면에 열심히 돈벌이하는 청년세대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평범한 인형 탈은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이 밖에도 못생긴 물건 TOP5에는 못생긴 얼굴 핸드폰 케이스와 뇌 모자가 선정됐다. 전자는 점토를 손으로 빚어낸 것이고 후자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제품으로 모두 정교함이 곧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는 고정관념을 산산조각냈다.올해뿐만 아니라 타오바오는 2020년과 2021년에도 ‘못생긴 물건 시상식’을 개최했다. 커다란 나비가 달린 분홍색 부츠, 판다 샤워기 등 이색 제품들이 네티즌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중국에서 못생긴 물건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못생김’이 中 소비자 마음 사로잡는 비결은? 지난 1년 동안 타오바오에서 '못생긴 물건'을 검색한 이용자의 수가 900% 증가했다. 놀라운 성장세다. 중국 소비자들이 못생긴 물건에 주목하는 데에는 시각적인 충격이 한몫했다. 그러나 이들이 못생긴 물건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결코 못생겼기 때문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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