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내년 도입을 앞둔 '양육비 선지급제'(선지급제)와 관련해 '그간 개인의 문제로 여겼던...
연합뉴스와 인터뷰 하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이상서 기자=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내년 도입을 앞둔 '양육비 선지급제'와 관련해"그간 개인의 문제로 여겼던 '양육'을 국가가 나서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생긴 결과"라며"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때"라고 25일 밝혔다.양육비 선지급제는 국가가 한부모가족에게 양육비를 먼저 지급한 뒤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방식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열린 청년 민생토론회에서 조속한 도입을 약속한 지 약 6개월 만이다.신 차관은"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다른 복지 제도와 달리, 선지급제는 추후 채무자에게 되돌려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며"징수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도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대응에도 여가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강조했다.신 차관은"장관이 공석이기 때문에 부처 직원들과 더 똘똘 뭉쳐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여가부에서 물러날 때까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재구 기자=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4.9.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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