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바닥에 손 소독제 뿌려 주민 ‘꽈당’…배달기사 벌금형 KBS KBS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은 지난 15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배달기사 A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CCTV 영상을 보면, A 씨가 입구 쪽 바닥을 조준해 빠른 속도로 손 소독제를 분사했다”면서 “30여 회를 분사한 뒤 뿌린 지점을 피해 승강기를 벗어난 걸 보면, 다른 사람이 넘어져 다칠 것을 의도하거나 용인한 게 명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피해자가 넘어진 모습과 상해진단서 등을 보면, A 씨 행위로 인해 피해자 신체의 완전성이 침해되거나 생리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됐다고 볼 수 있다”고 벌금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A 씨는 약 12초 사이 30회가량 손 소독제 누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약 40분 뒤 아파트 주민 B 씨가 손 소독제를 밟고 미끄러져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하지만 A 씨는 선고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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