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발발하자 신창재 회장, 투자자에게 주당 27만원 제시 투자자 되려 “경영권 매각하자”고 역제안 신 회장 받아들이지 않으며 7년 간 분쟁 어피니티, 주당 23만원에 최근 합의해 분쟁 장기화로 되려 수백억원 손해봐 IMM PE 등 남은 주주들 아직 분쟁 중 선관주의 의무 다하기 위해 절차 진행
어피니티, 주당 23만원에 최근 합의해선관주의 의무 다하기 위해 절차 진행 국내 주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의 풋옵션 분쟁을 마무리한 가운데, 신 회장측에서 풋옵션 분쟁 초입에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은 IMM PE·EQT 건이 남아 있는데, 이들 입장에선 ‘선관주의 의무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측은 지난 2018년 10월 23일 주당 41만원에 풋옵션 행사를 시도했다.앞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지난 2012년 9월 1조2000억원에 교보생명 지분 24%를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사들이며, ‘3년 내 기업공개 불발 시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계약을 신 회장과 맺었다.어피니티측은 2018년 풋옵션 분쟁이 벌어질 당시에 신 회장측이 ‘주당 27만원’을 제시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검토에 나섰었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 IPO가 힘들어지자 소수지분 가치가 떨어졌고 이로 인해 어피니티 측에선 프리미엄이 붙는 경영권 지분을 팔자고 한 것”이라며 “적대적 M&A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2차례에 걸쳐 분쟁이 진행되면서 7년이란 시간이 지난 2025년 3월, 어피니티는 신 회장과 협상을 통해 주당 23만4000원에 교보생명 보유지분을 일본 SBI그룹에 매각하게 된다.하지만 어피니티측은 ICC 중재를 신청했고, 풋옵션 분쟁 발발 7년만에 4300억원대 초반에 투자금을 회수했다.어피니티는 기관투자자 돈을 받아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에게 선관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다만 어피니티·GIC 이외에, IMM PE와 EQT는 선관주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풋옵션 가격 산정을 두고 신 회장과 계속 신경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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