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아이를 죽였다 ‘다음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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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다음 소희’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아이들은 간혹 목숨을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도리어 살기로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삶을 대하는 그 태도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아이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 15만 부 넘게 팔린 ‘회복탄력성’에 따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이들에게 공통적인 조건이 있다고 한다. 꼭 부모가 아니어도 된다. 삼촌이든, 할머니든, 선생님이든 성장하는 동안 적어도 자신을 지지해주는 단

아이들은 간혹 목숨을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도리어 살기로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삶을 대하는 그 태도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8일 개봉하는 배두나 주연의 영화 ‘다음 소희’는 그런 어른이 단 한 명도 없어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된 한 청소년의 이야기다. 지방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소희는 대기업 하청 콜센터 해지방어팀 실습생으로 출근한다. 춤추는 걸 무척 좋아하지만 댄서 일을 고집하기엔 현실의 압력이 너무 세다. 취업률 때문에 어떤 일자리라도 일단 학생들을 보내고 보는 학교, 월급 나오는 자리를 마다하고 꿈을 좇겠다고 선언하기에는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자신의 가정 형편, 그 모든 상황을 터놓고 논의하기 어려운 부모와의 관계가 두루 영향을 미친다.

학교의 보호자인 교사는 그저 ‘버티라’고 압박한다. 일을 그만두고 돌아가면 빨간 명찰을 달거나 빨간 조끼를 입게 하는데, 일종의 낙인이다. 학교 취업률이 떨어지면 곧장 교육청, 교육부로부터 할당받는 예산이 삭감된다는 이유에서다. 상황이 이런데도 부모는 자식에게 ‘그만둬도 된다’는 속 시원한 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나쁜 사람들이라서 라기보다는, 고단한 삶 끝에 어떤 고통에도 다소 무뎌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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