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새벽 '납치'된 소녀상... 그 이후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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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새벽 '납치'된 소녀상... 그 이후는 이렇습니다 소녀상 위안부 카셀대학교 평화의소녀상 독일 박신영 기자

지난해 7월 8일, 독일 카셀대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 잡았다. 학생회 의결로 영구 설치가 결정됐다. 베를린 주민들 주도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이어 독일 내에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것이다. 특히 독일의 대학 캠퍼스 내에 최초로 설치됐다는 것은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의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그렇다면 독일에서의 '평화의 소녀상'은 어떤 의미일까. "전시 성폭력은 현재도 여전히 발생하는 문제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와 유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전쟁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투쟁한 이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게다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수많은 전쟁범죄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역시 다수 발생한 것이 세상에 알려져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한 시기에 카셀대학교 학생회에서 결의된 소녀상 설치가 갖는 의미는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 당시 의 보도에 따르면,"대학 당국은 공식 누리집에 '2022년 카셀대 총학생회가 학생회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대학의 허가가 한시적으로 체결됐고 이미 몇 달 연장됐으나 만료됐다'며 소유주인 코리아협의회가 소녀상을 찾아갈 때까지 학교가 이를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는 이 소식을 전하며"일본 정부의 지속적 철거 압박을 받아온 대학이 전격 철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철거 직후 공간만 덩그러니 남아있던 곳에 학생들은 빈 의자를 가져다 놓고, 항의 문구를 작성한 패널 등으로 소녀상을 대신했다. 철거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광복절을 이틀 앞둔 8월 13일 카셀대학교를 찾았다.소녀상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소녀상 자리 뒤편에 나무로 가벽을 추가로 설치해 항의 문구를 붙여뒀다. 소녀상 철거를 두고 납치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독일에서 다양한 박물관을 방문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치'와 관련된 기록이다. 독일의 풍부한 석탄 산지로도 유명한 루르 지방, 독일 에센에 위치한 '루르박물관'은 나치의 석탄 이용에 대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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