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텃밭' 태국에서 통산 5승 도전…리디아 고와 대결
권훈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양희영은 3승을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서 따냈다.2010년 10위, 2011년 7위, 2016년 3위, 2021년 3위, 작년에 4위를 차지했다.이 대회는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리기에 양희영의 별명은 '파타야의 여왕'이 됐다.양희영이 우승하면 LPGA 투어 단일 대회 최다승 우승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선다.LPGA 투어에서는 작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정상에 오른 뒤 17개 대회 동안 한국 우승 소식이 끊겼다.작년 LPGA투어를 석권한 리디아 고.작년에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던 리디아 고는 19일 끝난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올해도 식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과 혈전증을 이기고 부활한 넬리 코다, 세계랭킹 3위 이민지도 출전해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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