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유서 위조 의혹을 제기한 월간조선. 고인의 필적감정 결과 모두 고인의 필체임이 확인됐습니다.
고 양회동 지대장의 필체들. 왼쪽은 최초 공개된 유서 속 필체고, 오른쪽은 이후 공개된 유서와 양 지대장의 평소 필체들이다. 파란색 실선은 유사하게 유사하게 나타나는 글씨체의 특징을 표시한 것이다. 자료 속 '문증 필적'이란 문제가 되는 필체, 즉 감정 목적물이고 '지증 필적'이란 문증 필적의 비교대상물인 감정 대상자의 필적이다. ⓒ건설노조 제공이날 민중의소리 취재를 종합해 보면, 양 지대장의 유족과 건설노조의 대리인이 양 지대장의 유서와 생전 필체가 적힌 여러 문서를 두고 필적감정을 의뢰한 결과"상사한 필적으로 사료된다"는 결론이 나왔다.필적감정을 맡은 이희일 국제법과학감정원장은"전체적인 배자형태, 운필 등이 비슷하고, 자획 구성과 필순, 방향, 간격, 각도, 기필부와 종필부의 처리 방법, 획의 직선성과 곡선상의 특징 등에서도 유사점이 현출된다"고 밝혔다. 즉, 공개된 모든 유서의 필체가 양 지대장의 필체라는 의미다.
고 양회동 지대장의 필체들. 왼쪽은 최초 공개된 유서 속 필체고, 오른쪽은 이후 공개된 유서와 양 지대장의 평소 필체들이다. 파란색 실선은 유사하게 유사하게 나타나는 글씨체의 특징을 표시한 것이다. 자료 속 '문증 필적'이란 문제가 되는 필체, 즉 감정 목적물이고 '지증 필적'이란 문증 필적의 비교대상물인 감정 대상자의 필적이다. ⓒ건설노조 제공 최초 공개된 유서는 분신 전 '탄원서를 작성하겠다'며 차 운전석에서 급히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지대장은 자필로 적은 해당 유서를 사진으로 찍고, 강원건설지부 간부들이 있는 텔레그램 방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한술 더 떠 월간조선은 18일 양 지대장 유서의 위조·대필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는 의혹을 뒷받침할 어떠한 근거도 담기지 않았지만, 이 보도를 그대로 인용한 또 다른 보도도 이어졌다. 고 양회동 지대장의 필체들. 왼쪽은 최초 공개된 유서 속 필체고, 오른쪽은 이후 공개된 유서와 양 지대장의 평소 필체들이다. 파란색 실선은 유사하게 유사하게 나타나는 글씨체의 특징을 표시한 것이다. 자료 속 '문증 필적'이란 문제가 되는 필체, 즉 감정 목적물이고 '지증 필적'이란 문증 필적의 비교대상물인 감정 대상자의 필적이다. ⓒ건설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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