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보전 의 길. 재래꿀벌과 양봉꿀벌 이 밀원 등 먹이 자원을 나누며 공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재래벌은 밤나무, 양봉은 아까시…밀원 식물 충분하면 공존 가능 나무로 만든 벌통 속의 재래꿀벌. 먹이 식물만 충분하다면 유럽산 양봉꿀벌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2000년 동안 우리 조상에게 귀한 식자재이자 약재인 꿀을 제공해 오던 재래꿀벌은 100여년 전 도입된 서양꿀벌에 의해 산골짜기로 밀려났다. 그러나 양봉을 금지한 보호구역 안에서 근근이 지탱해 온 것으로 알려진 재래꿀벌이 실은 양봉꿀벌과 먹이 자원을 나누며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철의 안동대 식물의학과 교수 팀은 재래꿀벌과 양봉꿀벌을 함께 치는 양봉장을 연구지역으로 정했다. 안동호 주변의 산자락 농경지에 있는 이 양봉장에서 수확한 꿀에서 밀원 식물의 디엔에이를 추출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두 꿀벌의 관계를 연구했다. 양봉꿀벌은 서유럽에서 100여년 전 들여온 외래종이다. 생산성이 높아 전체 봉군의 96%를 차지한다. 이승환,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_______96%가 양봉꿀벌 한반도에서 오래 살아온 재래꿀벌은 추위에 강해 이른봄과 늦가을까지 활동하고 하루 중 활동시간 도 양봉꿀벌보다 1시간 길다 . 그러나 양봉꿀벌은 재래꿀벌보다 몸집이 더 크고 더 멀리 꿀을 따러 가며 단일한 밀원에 집중해 생산성도 높다 . 재래꿀벌이 1년에 한 번 꿀을 따지만 양봉꿀벌은 수시로 꿀을 따는 데서 비롯한 차이도 있다. 정철의 교수는 “사람에게 꿀을 빼앗기는 양봉꿀벌은 늘 긴장 상태이고 먹을 게 많은 재래꿀벌의 꿀을 훔치는 등 더 공격적인 행태를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을 옮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1960년대 이후 양봉꿀벌은 재래꿀벌을 밀어내고 지배종이 됐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보면 전국에서 3300가구가 재래꿀벌 9만8000군을 치는 데 견줘 양봉꿀벌은 2만4000가구가 258만 군을 쳐 양봉꿀벌이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치찌개 괜찮죠?' 윤 대통령, 연휴 첫날 명동 무료급식소 봉사윤 대통령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r윤석열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대통령, 수방사 격려오찬…장병 부모들과 '즉석 영상통화'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10일 서울의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찾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 욱일기 때문에…또다시 가열되는 관함식 신경전일본 해상자위대가 11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청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러시아 유가상한제 어기고 거짓 정보 제출한 구매자 제재한다미국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러시아 유가상한제와 관련해 이를 어기고 거짓 정보를 제출한 구매자에 대한 제재 지침을 세웠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9 날씨] 내일 동해안, 제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둥근 보름달이번 추석 보름달은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이 뜰 텐데요.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 오후 6시 53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