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차준환의 첫 아시안게임 '목표는 개인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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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에게는 '피겨 프린스'라는 별명이 누구보다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선수 경력으로 보자면 '왕자'보다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세계 피겨의 '베테랑'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그런 베테랑 선수이지만 올해 처음 치르는 대회가 두 개 있다. 첫 번째는 이른바 '유니버시아드'로 통하는 세계대학...

차준환에게는 '피겨 프린스'라는 별명이 누구보다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선수 경력으로 보자면 '왕자'보다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세계 피겨의 '베테랑'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차준환은"시즌 전반기 때 좋았던 부분을 기억하면서, 특히 종합선수권을 기점으로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회복된 모습으로 하려고 노력했다"며"종합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던 점을 보면, 두 대회는 나에게 이번 시즌 후반기에 귀중한 경험으로 쓸 수 있는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올림픽 전 시즌이기에 중요함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차준환은"중반부 내리막을 겪었던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면서"4년 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시즌과 비교하자면 더욱 성장한 면도 더욱 많다. 여태 경험을 돌아보면 회복이 중요할 때가 많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올 시즌은 잘 보낸 것 같다"고 했다.

11일 쇼트 프로그램, 13일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하게 될 차준환의 목표는 '퍼스널 베스트' 갱신. 차준환은"아시안 게임을 통해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각오를 넌지시 전했다."지치는 일은 조금씩 생길 수밖에 없겠지만, 막상 시즌을 뛰면 힘들다고 생각할 시간조차 없더라고요. 그래서 현재에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거 끝나면 다음 대회는 이거구나'라는 생각으로 다음 대회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차준환은"스무 살 때, 정확히는 2020년 1월에 결심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당시 스위스에서는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차준환은 유치 연설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이어"피겨 스케이팅은 종목 특성 탓에 다른 종목에 비해 선수 생명이 짧고, 이전 올림픽에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으니 도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한 차준환은"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세는 나이는 어리지만, 어릴 때부터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도리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농도가 짙고 밀도가 높은 경험을 선수로서도, 다른 모습으로도 많이 겪었습니다.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나이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15년이 훌쩍 넘은 선수 생활을 거친 차준환 선수. 개인에게 도전이야 끝이 없겠지만, '선수'로서는 지금까지 뛰었던 기간보다 남은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차준환은"은퇴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며"몸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스케이트를 타려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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