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한국은 종합 2위 목표, 쇼트트랙에서 린샤오쥔과의 승부 주목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이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 하얼빈 에서 7일 밤 9시에 개막됩니다. 34개국 선수단은 14일까지 8일간 열리는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국은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개최국 중국에 이은 종합 2위를 목표로 봅니다. 특히 쇼트트랙 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는 것이 한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 (귀화 전 임효준 )과의 승부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린샤오쥔 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선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에서 린샤오쥔 은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개인적인 친분은 뒤로 하고 최선을 다해 경쟁할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린샤오쥔과의 경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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