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22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은 72.9%로 직전 집계 기간 대비 1.2%포인트 늘었다. 갑상선암(100.1%), 전립선암(96.4%), 유방암(94.3%)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높았고, 폐암(40.6%), 간암(39.4%), 담낭 및 기타 담도암(29.4%), 췌장암(16.5%)은 낮았다.
최근 5년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 이 7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5%가량은 암 환자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유병자 였다.통계에 따르면 2022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전년 대비 0.05% 줄었다. 연령 구조가 다른 지역·기간을 비교하고자 산출한 '10만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22.7명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남성의 37.7%, 여성의 34.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0명으로 미국, 영국에 비해 낮았고, 일본, 중국보다는 높았다. 성별 암 발생 순위는 남성의 경우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순이었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순이었다. 남성 전립선암과 여성 유방암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높았고, 폐암, 간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췌장암은 낮았다.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과 생존율이 같다는 것으로, 갑상선암의 경우 상대생존율이 100%를 넘어 수치만 보면 일반인보다 오래 생존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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