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세용'\r초등학생 계묘년 선물
지난달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에 초코바·젤리 등 과자가 담긴 봉지 60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해당 아파트 라인 7층에 사는 우전초 6학년 김민송양이 용돈을 모아 준비했다. 사진 독자지난달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에 초코바·젤리 등 과자가 담긴 봉지 60개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과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계묘년인 2023년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에 붙어 있었다.'깜짝 선물'을 한 주인공은 이 아파트 라인 7층에 사는 초등학생이다. 올해 우전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김민송양이"이웃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용돈 5만원을 모아 직접 준비했다.
2021년 이어 두 번째…"잘 먹을게요""덕분에 기분 좋아" 김양은 도화지에 검은 토끼를 그리고, 과자를 종류별로 5개씩 일일이 봉지에 담았다. 어머니 백인숙씨는"과자와 도화지를 사는 것만 도왔다"며"아파트가 13층까지 두 라인인데, 마음껏 가져가게 과자를 넉넉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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