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차박하기, 만만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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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차박하기, 만만치 않네요 첫차박 바다풍경 해변 바닷가차박 캠핑매너 배은설 기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녁을 먹은 뒤 샤워를 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드는 대신, 차에 올랐다. 세 가족의 첫 바닷가 차박을 위해서였다. 차박이 처음인 생초보인만큼 저녁도 먹고 씻기도 다 마친 뒤, 잘 때 사용할 매트와 차창을 가릴 커튼만 달랑 챙겨 나서기로 했다.

이윽고 셋이 나란히 누운 시간은 밤 열한 시가 다 돼 가는 시간이었다. 정말이지 뒤척일 여유라곤 없는 공간이었다. 성인 두 명이 누우면 꽉 찰 차 안에 세 사람이 누운 터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천방지축 어린이는 공간이 있거나 말거나 엄마, 아빠 몸을 번갈아가며 타고 넘기도, 발로 밀어대기도 했다. 이 한 몸 뉘일 자리만 있다면 충분... 했으면 좋았겠지만, 밤새 이곳저곳이 배기느라 피곤한 몸은 그렇지 않다고 아우성이었다. 결국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일어난 새벽. 눈이 퀭했다.차창 커튼을 젖혔다. 응? 퀭하던 눈이 번쩍 떠졌다. 햇살에 끊임없이 반짝이는 넓디넓은 수면이 한눈에 들어왔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딱딱한 매트 위에 다시 누웠다. 가만히 누워 있자니 파도가 쏴 밀려오는 소리가 들렸다.동시에 파도소리가 와락 차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좁디좁은 차안이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차박의 명백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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