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이익 위해 자리 추구한 적 없어”…망명 뒤 첫 입장 내놓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아사드 “이익 위해 자리 추구한 적 없어”…망명 뒤 첫 입장 내놓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바샤르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 공세에 쫓겨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로 망명한 뒤 내놓은 첫 입장에서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자리를 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사드는 16일 시리아 대통령실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낸 성명에서 이렇게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

14일 무장한 시리아 반군 전사가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축출된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포스터 위에 서 있다. 다마스쿠스/EPA 연합뉴스아사드는 16일 시리아 대통령실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낸 성명에서 이렇게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신한 것으로 보이는 성명에서 그는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며 여기에 “ 테러를 시리아의 해방 혁명으로 재포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사드 가문은 1971년 하페즈 아사드가 정권을 잡은 뒤 대를 이어 2000년 바샤르 아사드가 집권해 반군 공세로 축출되기 전까지 시리아를 53년간 철권통치했다.

아사드는 러시아 망명이 계획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던 중 반군의 기습 공습으로 어쩔 수 없이 러시아로 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성명문에서 “12월8일 새벽까지 시리아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반군이 다마스쿠스를 침투하자 러시아 동맹군과 협력해 작전을 감독하기 위해 라다키아로 이동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동한 러시아 기지도 반군의 공격을 받자, 모스크바는 일요일 저녁 지휘부에 즉각 철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아사드는 “일련의 사건 속에서 사임이나 망명을 고려한 적이 전혀 없다”며 “유일한 선택은 테러의 맹공격에 맞서 계속 싸우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뒤 그 일가가 축적해 온 재산 등이 드러나고 있지만, 아사드는 “이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항변했다. 그는 “국민을 저버리거나, 군대와 국가를 배반할 수 없다”면서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자리를 추구한 적이 없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 러시아로 망명…튀르키예 웃고, 이란 운다아사드 대통령, 러시아로 망명…튀르키예 웃고, 이란 운다시리아를 24년간 철권통치해 온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의 수도 다마스쿠스 점령 직전인 8일(현지시간) 러시아로 망명했다. 반군 연합은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위대한 시리아 혁명은 투쟁 단계에서 아사드 정권을 전복하고, 혁명을 위해 희생한 국민들 몫에 알맞은 시리아를 건설하기 위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정부 수립 의지를 밝혔다. 두 나라는 이스라엘 정책에선 같은 노선을 취하면서도 튀르키예는 시리아 반군을, 이란은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상반된 노선을 걸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작용 큰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 고쳐 주주보호''부작용 큰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 고쳐 주주보호'김병환 위원장 공식 반대정부 고위관료 첫 입장 밝혀'해외자본, 경영권 위협 가능'우리금융사태엔 엄정 대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법원, 리딩방 주가조작 피해보상 첫 판례 내놓아대법원, 리딩방 주가조작 피해보상 첫 판례 내놓아대법원이 리딩방 주가조작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첫 판례를 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리딩방 주가조작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더 쉬워질 전망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지방선거 영향 주장에…오세훈·김진태 정면 반박명태균, 지방선거 영향 주장에…오세훈·김진태 정면 반박민주,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명 씨 의혹은 용산 민낯 드러내” 김진태 측 “경선으로 후보된 것” 오세훈 캠프 “금전 거래한 적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리아 동서남북 갈라진 채 세력간 쟁탈전…110만명 피란길시리아 동서남북 갈라진 채 세력간 쟁탈전…110만명 피란길(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아사드 정권이 몰락한 시리아에서 이번에는 지역별로 세력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리아 반군, 수도까지 장악후 “해방” 선언...아사드 24년 독재 끝나나시리아 반군, 수도까지 장악후 “해방” 선언...아사드 24년 독재 끝나나주민 수천명 “자유”선호하며 호응 알카에다계 HTS 중심 반군 공공기관 통제 아사드 대통령 도피...행선지 불분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2 15: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