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국어와 수학이 평이하게 출제돼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변환표준점수는 사회·과학 계열을 나눠 산출하는 대신 모든 탐구 과목에 대해 한꺼번에 평균을 내서 단일 점수표를 산출하는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쓰는 학교가 늘었다. 수시 이월 정원 및 다군 정원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
수능 국어·수학 평이했던 만큼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중요. 수시 이월·다군 정원확대 주목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정시모집 에서 쓸 수 있는 원서는 가·나·다군 1장씩 3장으로 수험생들은 본인 성적 중 대학별 영역 반영 비중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각 대학은 30일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 발표한 뒤 31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에 대학별 일정에 맞춰 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들은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의 접수 기간을 확인한 뒤 가·나·다군 모집군별로 분류하고 적정·안정·소신 지원을 적절히 섞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올해 입시는 의과대학 정원 증가로 인한 상위권 이동이 잦아졌고 무전공 도입 등도 겹쳐 여느 해보다 변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아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면밀히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이 평이하게 출제돼 탐구 영역 중요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건국대·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상당수 주요 대학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각자 만든 공식을 통해 수험생 성적을 보정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기존에는 사회·과학 계열을 나눠 각각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이 많았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모든 탐구 과목에 대해 한꺼번에 평균을 내서 단일한 점수표를 산출하는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쓰는 학교가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기존에는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가 대체로 높아 자연계열 학생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사회를 택했어도 격차가 크지 않다'며'문·이과가 함께 경쟁하는 무전공 유형1 등을 지원할 때 잘 살펴야 한다. 이번에는 과학탐구 응시자가 문과로 교차 지원하는 문과 침공 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정원 규모 또한 살펴봐야 할 요소다. 각 대학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중복 합격 등으로 등록하지 않은 인원을 파악해 정시로 이월하는데 이 규모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많이 나오는 대학은 30일을 넘겨 31일까지 정시 이월 인원 규모가 바뀌기도 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눈치 싸움'이 벌어진다. 상대적으로 모집 인원이 적었던 다군에 대학이 늘어났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올해부터는 다군에 고려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이 모집 단위를 신설하거나 기존 모집 단위의 모집군 이동을 실시했다
입시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정시모집 수시이월 다군 대학 2025학년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 수시 미충원 3자릿수 기록 예상2025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면서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대로 의대 증원 굳어질라'…의료계, 법원·대학에 결단 호소(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김잔디 기자=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 등록이 개시되는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속속 진행되면서 의료계가 '의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대로 의대 증원 굳어질라'…의료계 '마지막 기회' 총력전(종합)(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김잔디 기자=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 등록이 개시되는 등 탄핵 정국 속에서도 대학 입시 일정이 속속 진행되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등록 포기율 급증, 지방권 추가합격 위축 우려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모집에서 등록 포기자가 급증하며 지방권 의대 추가합격자 선발 확률이 낮아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정시 이월 규모, 최소 100명 이상 예상2025학년도 수시 모집 추가 합격자 등록 마감, 28일부터 각 대학 정시 모집 인원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수시 미충원, 4년 만에 세 자릿수2025학년도 대학입학정시모집 원서 접수 두일 앞두고 의대 증원의 여파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