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이야기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노동자 김호세아 기자
사회복지 현장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에게 2022년은 다양한 투쟁과 노동권 증진 활동으로 바쁜 한 해였다. 여러 활동들 속에 주요한 다섯 장면들을 뽑아봤다.2. 4월 6일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정상화를 위한 오체투지 행진 및 단식농성 돌입지역의 시민사회가 함께했던 이 투쟁을 통해 복지시설의 진정한 주인은 법인과 사용자 개인이 아닌 지역주민이자 노동자임을 보여주는 성과가 있었다.사회복지지부에서 이주여성 노동자 올해 4월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6.4%가 같은 직장의 한국인 직원과 비교했을 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느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호봉이 적용되지 않는 임금, 차별과 괴롭힘 경험, 모성보호제도가 자유롭지 않은 현실 등 열악한 가족센터 이주여성 노동자의 현실이 다수의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런 투쟁을 통해 여성가족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족센터 내 모성보호제도 활성화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관련 협조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정부차원에서 이주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올해 5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사회복지 노동자 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내 괴롭힘 및 노동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응답자의 59.1%가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열악한 사회복지현장 노동자들의 실태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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