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넘긴 사망자...60세 이상, 4차 백신 추가 접종 코로나_사망자 손가영 기자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한 총 사망자가 2만 명을 넘겼다. 지난 3월 이래 만 60세 이상의 고위험군 확진자가 매일 200~400명씩 사망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향후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4차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중 절반 이상인 1만 1727명이 만 80세 이상이다. 70~79세 사망자 4691명, 60~69세 사망자 2387명 등을 합하면, 만 60세 이상 사망자는 총 1만 8805명으로 전체 약 93.9%를 차지한다.
1월 초 30~50명대를 기록하던 하루 신규 사망자는 2월 26일 기점으로 100명대에 진입해 3월5일 처음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 24일엔 47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4월 동안 사망자수는 거의 매일 200~400명대를 기록해왔다. 20~29세 누적 사망자는 지난 1월 이전까지 12명이었으나 지난 12일까지 35명이 더 늘어 총 47명을 기록했다. 30~39세 경우도 지난 1월 이전 35명에서 94명으로 올해 59명이 추가 사망했다. 다만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 비율인 치명률은 0.0%대를 보이고 있다.다만 질병청 사망 통계는 실제 사망보다 과소 추계된다는 지적도 있다. 질병청은 ▲확진 후 격리기간 중에 사망하거나 ▲격리 해제 후엔 의료진이 '코로나19에 따른 사망' 등으로 소견을 냈거나 ▲사망 후 감염이 확인된 경우만 통계에 반영한다. 상당수의 중환자는 건강 상태와 별개로 확진 후 7~20일 이내 격리가 해제되며, 해제 후 치료를 받다 사망해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 소견이 따로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의료계에서 꾸준히 나왔다.정부는 이와 관련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전 인구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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