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종로구 탑골공원 앞. 〈사진=연합뉴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
오늘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 180만명에 한정해 4차 접종을 권고해왔습니다. 그러나 60세 이상 고령층이 3차 접종을 한 지 3개월여 시간이 지난 만큼 코로나19 방어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같이 권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 1차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분들의 확진 비율도 계속 증가해 20%대에 이른다"며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5.7%, 94.4%로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오후 부산 남구 한 주택에서 남구 보건소 의료진이 어르신에게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대해선 오는 15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권 1차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며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권 1차장은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정부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샤이 오미크론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고 무엇보다 주간 사망자 수가 아직 2000명에 달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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