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려고 보면 항상 없는 사무실 집게…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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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사전 - 31] 사무실에 있는 형형색색 집게 ‘그거’ 명사. 1. 더블클립 2. (美) 바인더 클립(binder clip), 뱅커스 클립, 폴드오버 클립 【예문】더블클립으로 사무실 서류뭉치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더블클립(double clip)이다. 영미권에서는 바인더 클립이라고 한다. 당신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서류가 오가는 업무를 한

“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 야심찬 발명과, 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 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 가끔은 지적이고, 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명사. 1. 더블클립 2. 바인더 클립, 뱅커스 클립, 폴드오버 클립 【예문】더블클립으로 사무실 서류뭉치를 정리하기 시작했다.철판을 삼각기둥 모양으로 구부려놓은 더블클립의 철사 손잡이는 용도에 따라 펼치거나 눕힐 수 있고 아예 뺄 수도 있다. 또 철사를 굽혀서 만든 전통적인 클립에 비해 더 두꺼운 서류 뭉치를 안정적으로 철할 수 있고, 서류들을 철해놓고 손잡이를 아래로 접어놓으면 다른 집게와 달리 손잡이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사무실에서 많이 쓰인다. 스테이플러와 함께 ‘서류정리업계’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럼 더블클립 말고 ‘그냥 클립’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철사를 굽혀 만드는 페이퍼 클립에 대한 아이디어는 1867년에 최초로 특허가 출원됐고, 지금의 모양을 갖춘 클립은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지만 1870년대부터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의 요한 발러라는 양반은 1899년, 1901년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자신이 창안한 클립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그러나 이미 영국의 ‘젬 매뉴팩처링 컴퍼니’에서 클립을 생산하고 있었고, 발러의 클립은 완성도와 기능성이 떨어져 널리 보급되진 못했다. 하지만 당시 노르웨이 국민 사이에서 클립은 ‘노르웨이의 한 천재가 만든 획기적 발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허구의 신화’는 1920년대 노르웨이 특허청의 한 직원이 독일에서 발러의 특허권을 발견하고, 최초의 클립 발명가로 보고서를 쓰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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