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골절에 소량 혈흔, 사라진 모포…부사관 아내 사망 의문 SBS뉴스
오늘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이틀 전 새벽 육군 모 부대 소속 A 원사가 낸 교통사고로 숨진 아내 B 씨는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습니다.그 결과 A 씨가 모포에 감싸진 상태의 B 씨를 차에 태우는 모습이 발견됐는데 정작 차량에는 모포가 없었습니다.경찰은 또 사고 직전 A 씨 차량이 사고 지점 주변을 여러 차례 맴도는 모습 역시 범죄 가능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으로 보고 있습니다.A 씨는 사고 초기 병원에서 만난 경찰관들에게"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시 결과 발목 골절상 외에 뚜렷한 외상은 없었으나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사 소견이 있어 사고 충격으로 인한 부상인지,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로 발생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강한 충격으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면서 A 씨와 B 씨가 차량에 갇혔고, 소방대원들은 오전 5시 17분 B 씨를 먼저 구조한 데 이어 20분 뒤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어제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현재 군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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