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셨던 것도 아니고, 내리막길도 아니었습니다.\r육군 부사관 원사 아내
9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8분께 강원 동해시 구호동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원사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강한 충격으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면서 A씨와 B씨가 차량에 갇혔고, 소방대원들은 오전 5시 17분께 B씨를 먼저 구조하고 20분 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졸음운전 혹은 운전미숙을 가능성 등을 살피던 경찰은 사고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해 A씨의 자택 주변부터 사고 지점까지의 폐쇄회로TV를 분석했다.이에 동해경찰서로부터 CCTV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군사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서우석 육군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군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해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B씨의 부검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군사 경찰에 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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