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은 AI를 활용해 품질 관리 솔루션 개발하여 이달 27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하며 상장 청사진을 밝혔다. 산업용 AI 스타트업으로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범용 AI 도입이 가능하도록 핵심 기술인 '데이터 드리프트 감지'와 '레어 이벤트 탐지'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 해소에 도전한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상장 청사진을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AI를 활용해 양품과 불량품을 명확히 구분하는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언어모델이 아닌 제조업향 산업용 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장을 노리고 있다. 강 대표는 “산업용 AI는 데이터 수집 자체가 어려운 데다 기기마다 프로토콜이 너무 많아 표준화가 어렵고, 투자 비용이 커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범용 AI를 도입할 수 있다면 관련 시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플랫폼이 보유한 핵심 기술로는 센서와 설비 노후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탐지해 재학습을 진행하는 ‘데이터 드리프트 감지’, 비정산 데이터가 드문 상황에서 정산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을 예측하는 ‘레어 이벤트 탐지’ 등이 있다.반도체 부문에서는 해당 기술로 웨이퍼 장비 불량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수율을 향상시켜 재료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메탈 마스크 진·가성 불량 판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공공 부문에서는 반도체 검사 기술을 등심 등급 판별 AI로 응용에 성공했다.한편 심플랫폼은 이번 IPO를 통해 총 92만주를 신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총 공모액은 120억~13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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