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작년에 우리 중소기업 거둔 수출액이 1천151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차민지 기자=작년에 우리 중소기업 거둔 수출액이 1천151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치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작년 수출액 1위 화장품…시장 다변화 성공 '주효'다음으로 자동차,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순이었다.화장품 수출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0억7천만 달러로 4.7% 감소했지만, 미국이 46.5%, 일본이 29.4%, 베트남이 17% 각각 증가하면서 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제조용장비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과 중국의 자국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중국, 대만, 미국, 네덜란드 등 주요 수출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연간 최대 수출액을 거뒀다.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품질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6개월 연속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중소기업 자동차 수출은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위 미국이 187억4천만 달러로 11.2% 늘었고 2위인 중국은 183억9천만 달러로 1.3% 줄었다.미국은 상위 10대 품목 모두 수출이 늘어 작년 기준 전체 중소기업 수출 대상국 중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상위 10대 국가 외에 중동, 중남미에서의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수출입 컨테이너 쌓인 인천신항◇ 4분기 중소기업 수출국 1위는 중국…12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1위 품목인 화장품 수출액은 18억4천만 달러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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