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1호기 가 성능과 안전성 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떠오르면서 언제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을지 더욱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기기 교체하면 올해 안 상업운전 돌입 어려워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시운전 중인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1호기.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신한울 원전1호기가 시운전에 들어간지 4개월이 다 되도록 원자로 격납건물 수소제거설비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성능 점검이 길어지는 가운데 안전성 확인을 위해 추가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떠오르면서 언제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을지 더욱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로 불리는 이 설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수소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한 용도로 모든 원전에 설치돼 있다. 그러다 지난해 초 일부 제품이 기준 미달이라는 공익제보를 계기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7월 한수원에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를 내주며 성능 실험을 해 보고서를 제출하고 필요한 후속 조처를 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원자력연구원 제공 원자력연구원은 이날 원안위 회의에서 “실험에서 수소제거설비 유발 연소에 의한 2차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실제 원자로 건물에서 2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또 이런 화재가 중대사고시의 기기 생존성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도 이날 “설비 내부의 수소제거 반응 촉매체가 발광 현상이 발생한 뒤에도 성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해 성능 저하가 확인될 경우 이를 고려한 수소분석 재평가 등의 규제조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기술원은 또 “발광 입자와 그것이 유발한 점화로 인한 환경조건이 기존 중대사고 대처 설비의 기기 생존성 평가 때 고려된 조건에 포함되는지 검토해 포괄되지 않을 경우 생존성 재평가 등의 규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이달 말 열릴 다음 회의에서 안전기술원으로부터 두 기관이 제기한 이런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실험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후 진행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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