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한 ‘2인 1조’ 지침, 노조 조사 결과 역무원 93.55% ‘2인 1조 근무 문제 해소 안 돼’
수정 2023-09-11 14:29:4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직장갑질119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역무 현장 안전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현업 사무직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상자 3천612명 중 1천55명이 설문에 응했다. 2인 1조 근무가 불가능한 이유는 역시나 인력 부족에 있었다. 응답자들은 ‘조당 인원이 2명 이하라서’,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중복으로 발생해서’ 2인 1조 근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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