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2만4천명 앞에서…울산, 17년만의 K리그 대관식
이미 우승은 지난 16일 강원FC와의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확정 지었지만 이날 홈 팬들 앞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화려한 대관식을 열었다.비록 제주에 1-2로 역전패했지만, 울산의 우승 한풀이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지난 8일 맞수 전북 현대와의 울산 홈 경기 때보다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울산의 대관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김용태 기자=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이날 은퇴하는 울산 이호가 교체 출전하고 있다. 2022.10.23 [email protected]홍 감독은 제주전 교체선수 명단에 이호를 넣은 뒤 전반 36분 출전시켰다. 비록 후반 시작하면서 다시 교체됐지만, 이호가 K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전북 현대 소속이던 2016년 8월 이후 6년여 만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사령탑으로 역대 한국 축구사상 최고 성인 동메달 획득을 지휘하며 시상대 올랐던 홍 감독은"그때는 성공 후의 허탈감 같은 것이 많았는데 지금 이 우승은 전혀 그런 것들이 없다. 즐겁고 기분 좋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또"K리그 감독 2년 차지만 작년도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우승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그래서 더더욱 기쁘다.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으나 우승컵이 다시 울산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2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울산에 팬들은 더 나은 2023시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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