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 바퀴를 멈추지 않고 비행하는 노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선라이즈 ✈️ 예상 소요 시간은 20시간
20시간 비행…편의·안전 개선 내부 시설 공개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항공이 2025년까지 ‘프로젝트 선라이즈’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선라이즈는 호주 시드니와 영국 런던·미국 뉴욕을 잇는 초장거리 직항 노선이다. 구글 지도 갈무리 지구 반 바퀴를 멈추지 않고 비행하는 노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항공은 23일 자사 누리집에 ‘프로젝트 선라이즈’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선라이즈는 비행하는 동안 일출을 두 번 볼 수 있을 만큼 긴 시간의 직항 노선을 개발하는 작업이다. 상용화되면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뉴욕 또는 영국 런던까지 경유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약 20시간이다. 현재 가장 긴 거리의 직항은 싱가포르항공의 싱가포르 창이와 미국 뉴욕을 잇는 노선이다. 비행 거리는 약 1만5330㎞이며 창이에서 뉴욕까지는 18시간, 뉴욕에서 창이까지는 18시간40분이 걸린다.
이때 조종사들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비행 전후 몇 주 동안 뇌파 측정을 하기도 했다. 호주 민간항공 안전국은 조종사·승무원·승객이 22시간 이상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항로를 승인한다. 시범 비행 이후 콴타스항공은 입찰을 통해 ‘에어버스 에이350’을 프로젝트 선라이즈 항공기로 선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노선 개발을 무기한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늘길이 열리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다시금 최장거리 노선 개발 작업에 돌입했다. 콴타스항공은 2025년 말 12대의 항공기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콴타스항공이 공개한 ‘프로젝트 선라이즈’ 항공기의 일등석 모습. 고정 침대와 의자·32인치 텔레비전 등이 마련됐다. 콴타스항공 제공 콴타스항공은 프로젝트 선라이즈 항공기 내부 모습도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멈췄다…경기 우려에 3.50% 동결기준금리 인상 멈췄다…경기 우려에 3.50% 동결 연합 경기 금통위 금리 한국은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주시 선도동, 경주유일 동장·파출소장 모두 여성경주시 선도동, 경주유일 동장·파출소장 모두 여성 경주포커스 경주포커스 김종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이 1인 3팩만' 英 채소 공급난 장기화…브렉시트 탓 논란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영국의 채소와 과일 공급난이 몇주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렉시트가 원인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지율 두 배로 앞서는 영국 노동당…성장·탈석탄 등 공약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영국 정당 지지율 1위인 제1 야당 노동당이 성장·탈석탄·의료·사법·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정책 목표를 제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북아일랜드 유명 경찰, 총격에 중태…'신 IRA 테러 의심'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영국 북아일랜드 경찰이 전날 경찰 간부 총격 사건을 반군 소행이라고 보고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