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협회장 '한일 등 亞축구 성장…WC 패배도 우연 아냐'
[촬영 이의진]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축구가 세계를 위협할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알리는 사건으로 봐서다.그는 스페인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스포츠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디팩토리의 초청을 받고 이번에 처음으로 방한했다.이어"월드컵 때 스페인이 일본에 진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일본과 한국 모두 대표팀 수준이 높아져 이제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무적함대'라는 별칭이 붙은 스페인은 죽음의 조라 불린 E조에 묶여 '우승 후보' 스페인과 일전을 치렀다. 경기 전 예상과 달리 일본은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루비알레스 회장은"일본에 졌다고 스페인 축구의 자부심이 떨어졌다고 보지 않는다.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는다"며"그만큼 최근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걸 안다"고 거듭 말했다.루비알레스 회장은"토트넘의 손흥민과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미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라며"잉글랜드에서 뛰는 황희찬도 잘 안다. 특별히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스페인의 미래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올모는 2020년부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루비알레스 회장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단연 자신의 '후배' 이강인이었다.
이어"우리 목표는 2026∼2028년에는 여자팀이 세계 최고로 올라서는 것이다. 남자팀과 같은 수준으로 의료진 등 스태프들도 지원하고 있다"며"남녀 대표팀이 차별이라 느낀 부분 없이 나란히 나아가는 게 스페인 축구의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우리나라 축구 수준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축구도 수준이 높아서 그 자체로 존중하고 싶다"면서도"한국에서도 시간, 비용을 투자해 스페인 축구를 경험하러 우리나라에 오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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