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비금융제13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2000원) 대비 0.50%(10원) 하락한 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약 3763억원으로 집계되어 시가총액 120억원인 디비금융제13호스팩이 거래액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일반 공모주 신규 상장이 뜸해지면서 스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 공모주 시장이 한산해진 사이 스팩 '광풍'이 불고 있다. 합병 상장을 위한 '껍데기'에 불과하지만 상장 첫날 큰 폭의 거래량 을 보이며 주가가 널뛰고 있다. 횡보장 속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스팩주를 매개로 이른바 '단타 대회'가 벌어지고 있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수급도 몰렸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0억원에 불과한데도 이날 하루 거래대금만 약 376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거래량은 1억1121만건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최대를 기록했다. 일반 공모주 신규 상장이 뜸해진 사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스팩으로 집중된 모습이다. 디비금융제13호스팩과 교보17호스팩은 이달 중순 상장에 앞서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각각 115.24대1, 2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비금융제13호스팩과 같은 시기 일반 청약을 진행한 토종 인프라 펀드 KB발해인프라는 0.27대1의 경쟁률에 그치며 미달을 기록했다. 교보17호스팩 직전에 일반 청약을 받은 엠오티도 경쟁률이 7.05대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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