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당·놀이공원 죄다 얼어붙었다…'관광도시 부산'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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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식당·놀이공원 죄다 얼어붙었다…'관광도시 부산'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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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권의 300여객실 규모 4성급 호텔 관계자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이후 불안정한 상황이나, 무안 여객기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면 상황 반전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참사 등 악재 속에 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지난 4일까진 이 페스티벌도 중단했다'며 '이달 말 설 연휴 등이 예정돼있지만, 손님이 많이 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매년 크리스마스나 12월 31일엔 빈방이 없고, 새해 들어서도 첫째 주까진 객실이 거의 꽉 찹니다. 그때 매출로 남은 겨울 비성수기를 버티죠. 그런데 올해는 객실이 절반 정도밖에 안 찼어요.” 부산 원도심권의 300여객실 규모 4성급 호텔 관계자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이후 불안정한 상황이나, 무안 여객기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면 상황 반전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명 식당가나 유원지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금봉달 자갈치수산물종합시장 본부장은 “겨울 대방어 철과 맞물려 매년 성탄이나 신정 등 징검다리 휴일 기간엔 시장 2층 식당 26곳이 꽉 들어찼다. 하지만 올해는 식당별로 손님이 줄어 한산했다”며 “시장 주변 용두산공원이나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던 타종식과 해넘이ㆍ해맞이 행사 등이 취소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부산 유일의 놀이공원인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야외 시설인 만큼 추운 겨울철은 원래 비수기다. 이에 크리스마스부터 이듬해 2월까진 겨울 페스티벌 등을 열어 손님을 모은다. 하지만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지난 4일까진 이 페스티벌도 중단했다”며 “이달 말 설 연휴 등이 예정돼있지만, 손님이 많이 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우선 각 기관 업무추진비 일부를 설 명절 이전에 지역 상권에서 먼저 결제하도록 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주로 기관 인근 식당ㆍ점포 및 사무용품 판매처 등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는 40개 기관이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정책자금 2000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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