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 모르면 어쩌냐'…부산 여고생 연설 '화제'

대한민국 뉴스 뉴스

'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 모르면 어쩌냐'…부산 여고생 연설 '화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TN24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63%

자신을 '부산 토박이'라고 소개한 18세 여고생이 부산 시내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화제다.A양의 연설이 담...

자신을 '부산 토박이'라고 소개한 18세 여고생이 부산 시내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화제다.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 'K-딸, 부산의 딸 기성세대를 반성하게 만든 감동 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A양은 자신을 18년 동안 부산에 살았던 부산 토박이이자 부산의 딸이라고 소개하고,"지금 막 걸음마를 뗀 사촌 동생들과 집에 있는 남동생이 먼 훗날 역사책에 쓰인 지금 이 순간을 배우며 제게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여기 나와서 말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현 정권을 보고 5개월 전 학교에서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웠던 저와 제 친구들은 분노했다"며"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을 모르고 어떡하냐"고 비난했다.A양은"교과서에서만 보던 비상계엄령이 책 밖으로 튀어나온 지금 우리는 역사의 한순간에 서 있다"며"우리나라에서 보수의 의미는 이미 문드러진 지 오래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주의 정당이 아니라 반란에 가담한 반민족 친일파 정당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대한민국 전국에서 쏘아 올린 촛불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의 힘"이라며"여당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냐. 시민들이 정치인들에게 투표 독려하는 나라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냐. 당신들이 포기했던 그 한 표는 우리 국민이 당신들을 믿고 찍어준 한 표 덕분이다. 왜 그 한 표의 무거움을 모르느냐"고 덧붙였다.

아울러"저와 제 친구들은 5.16군사정변을 겪지 않았으나 2014년 세월호를 겪었으며 5.18민주화운동을 겪지 않았으나 2022년 이태원 참사를 지켜봤다"며"함께 역사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그 길이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의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유관순은 동네 곳곳에 있구나","18살 부산의 딸보다 못한 국회의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여학생의 발언에 감동받고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나온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냈으나, "3권분립 정신을 누가 어느당이 농간 부리고 있냐","한사람 방탄하겠다고 지들 맘대로 법 만들고 고쳐 내는건 민주주의냐?" ," 또 애기들 앞세워서 기괴한 짓 벌인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TN24 /  🏆 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 몰라”…여고생 일침에 100만뷰“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 몰라”…여고생 일침에 100만뷰“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을 모르면 어떡하냐”며 12·3 내란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한 여고생의 집회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협동조합 국민티브이(TV)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부산에 사는 여고생 ㄱ양은 지난 8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번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좋은책 100번 읽는다던 ‘美 최연소 검사’ 한인...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좋은책 100번 읽는다던 ‘美 최연소 검사’ 한인...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합격 NYT 등 미국 매체 소개 화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첫 카드가 평생 소비 좌우”…월급 200 사회초년생, 발급 전 ‘이것’ 따져봐야“첫 카드가 평생 소비 좌우”…월급 200 사회초년생, 발급 전 ‘이것’ 따져봐야소비패턴 모르면 ‘체크카드·무실적카드’ 적합 고정비는 신용카드, 변동비는 체크카드로 지출 리볼빙·해외원화결제 차단 확인…뒷면 서명 필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건강 부산 만들기 대행진, 공공의료 강화와 부산의료원 정상화 촉구건강 부산 만들기 대행진, 공공의료 강화와 부산의료원 정상화 촉구11월 26일 부산 시청에서 병원 노동자와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건강 부산 만들기' 대행진이 개최되었다. 대행진은 부산의료원의 경영위기를 개선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주최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스타] '어제 저녁부터 기다렸어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문전성시'[지스타] '어제 저녁부터 기다렸어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문전성시'(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4 개막 3일차이자 첫 주말인 16일,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BE...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스타] 글로벌로 향하는 K-게임 총출동…막 올린 국내 최대 게임쇼[지스타] 글로벌로 향하는 K-게임 총출동…막 올린 국내 최대 게임쇼(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1 00: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