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에서 6년간 근무한 청소노동자가 퇴직금 절반을 ...
24일 연합뉴스는 숙명여대에서 청소일 노동자로 일했던 임 모 씨가 지난 2일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면서 학교 발전협력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임 씨가 숙명여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자녀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250만 원씩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임 씨가 자신의 퇴직금으로 마련한 것이다.임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보람 있게 써야겠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넬 때마다 큰 힘이 됐고 연말에는 장갑이나 떡 같은 선물도 챙겨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나도 어렵게 살았었고 대학도 못 나왔다. 그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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