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은행권, 빌라왕에 '대출 급행티켓' 줬나…'정XX 이름 대니 일사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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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을 하고 나흘 뒤인 지난해 8월17일 양씨는 잔금 납부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자 은행을 찾았는데, 창구 직원에게 근저당(서수원새마을금고 39억2400만원) 과다를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양씨는 '내 신용에 문제가 없어 당연히 전세자금 대출이 될 줄 알았는데, 근저당 때문에 안 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중개업소 팀장에게 대출이 안 된다고 알렸다'며 '‘신OO 부지점장을 찾아 정XX 건물로 왔다’고 하면 된다고 해서 2층에 올라가 창구 직원에게 말했더니 10분 만에 대출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임대인 정모씨의 아들이 임차인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씨 일가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손성배 기자

전세 계약을 하고 나흘 뒤인 지난해 8월17일 양씨는 잔금 납부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자 은행을 찾았는데, 창구 직원에게 근저당 과다를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양씨는 “내 신용에 문제가 없어 당연히 전세자금 대출이 될 줄 알았는데, 근저당 때문에 안 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중개업소 팀장에게 대출이 안 된다고 알렸다”며 “‘신OO 부지점장을 찾아 정XX 건물로 왔다’고 하면 된다고 해서 2층에 올라가 창구 직원에게 말했더니 10분 만에 대출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화성 전세사기 피해자대책위원회는 양씨 사례와 유사하게 ‘정XX 사장님 소개로 왔다’는 말 한마디에 불가 통보를 받았던 대출이 가능해졌다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모 부지점장을 찾아가라’는 중개업소 안내를 받고 대출계약을 한 임차인도 10명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A은행은 임대인이 누구인지, 대출 상담 담당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순 없다는 입장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 정씨가 건물도 있고 가게도 여러 개 하는 재력가인 줄만 알았을 뿐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라고 했다”며 “임대인의 사무실이 지점 인근에 있어서 ‘임차인들이 대출 받으러 오면 잘 상담해달라’ 수준의 몇 차례 소통은 있었다고 한다. 안 되는 대출을 억지로 만들어서 한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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