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 격차가 최근 4년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이 전국 199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권은 17.79대 1, 지방권은 5.49대 1로 4년 새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의 집중화가 심해지고, 지방권도 대부분 서울 대학의 브랜드 캠퍼스이거나 상위권 지거국 중심으로 몰리는 양상이다'라며 '올해 경쟁률이 높지 않은 대학들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수 발생할 수 있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 격차가 최근 4년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 116개교의 전체 모집인원은 17만1216명으로, 94만2724명이 원서를 접수해 5.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소재 대학 42개교에는 4만7171명 모집에 83만9216명이 몰려 17.79대 1을 기록했다. 지방 대학들의 미달 사태도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99개 대학 중 102개교가 수시 경쟁률 6대 1을 넘지 못했는데, 이 중 82개교가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경기·인천은 13개교, 서울 소재 대학은 7개교뿐이었다.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중앙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으로 상위 10개 대학 모두 수도권 대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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