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평화 회담 중단···다시 물 건너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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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회담이 어그러지면서 내전 상태로 치달은 수단 사태가 다시 악화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단 정부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진행 중이던 평화 회담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이날 성명을 내 “신속지원군이 협정 조건 이행에 대한 약속이 부족하고 휴전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상대방을 비난했다.

지난 4월15일 민간으로의 정권 이양을 둘러싸고 수단 군벌 간 무력 다툼이 촉발된 이후,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은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각지에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주의적 휴전이 여러 차례 논의됐으나 교전이 그치지 않으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달 초부터 미국과 사우디의 중재로 제다에서 평화 회담이 열려 최근까지도 휴전 논의가 진행됐지만 또다시 결렬된 것이다.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은 “치명적인 무력은 사용하고 싶지 않다. 아직 우리의 최대 무력은 사용하지 않았다. 나라를 파괴하고 싶지는 않다”며 신속지원군에 경고를 보냈다. 그는 이어 “적이 복종하지 않고 응답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진 최대의 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속지원군은 성명을 내 자신들이 “정부군의 위반에도 불구하고” 휴전에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은 정부군 병사들에게 탈영해서 신속지원군으로 합류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수단을 위하는 사람들은 알부르한을 떠나야 한다”고 맞대응했다.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단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날로 심화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120만명이 집을 잃었으며 40만명이 이집트, 차드 등 이웃 국가로 피신했다. 하르툼의 한 보육원에선 아동 수십명이 굶어 죽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휴전 협정을 통해 약 200만명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려 했지만 양측이 협정을 위반하며 이 또한 방해를 받았다.중재에 나선 미국 역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에 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분쟁이 멈추길 희망한다. 하르툼과 수단 전역에서 물과 식량, 의료품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구호품이 도달하기 힘들다. 양측이 회담에서 빠져나간 건 몹시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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