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1,000m도 넘어져…희박해진 국제대회 출전권 SBS뉴스
황대헌은 오늘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마지막 종목 남자 1,000m 결승에서 넘어져 5명의 출전 선수 중 5위에 그쳤습니다.황대헌은 이날 남자 1,000m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선두를 지키다 직선 주로에서 빙판에 걸려 넘어졌습니다.1위는 1분 24초 236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건우가 차지했고 이준서, 장성우, 정원식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총 6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남자부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황대헌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해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뛰지 못했습니다.박지원과 선발전 1, 2위 선수는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선발전 3∼4위 선수는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습니다.이날 열린 여자부 1,000m 결승에선 심석희가 1분 29초 678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고 김길리가 2위, 김아랑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2위는 이소연, 3위는 김아랑, 4위는 심석희입니다.1∼3위 선수는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4∼5위는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받고, 6∼8위는 후보 자격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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