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난 열 여섯 살 선수들. 그 중 한 명이던 손흥민이 오늘(23일)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
18년 전,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난 열 여섯 살 선수들. 그 중 한 명이던 손흥민이 오늘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죠. 살라와 공동 득점왕이라지만, 쌓아온 골에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공교롭게 리그 마지막 골은 발만 다를 뿐, 절묘하게 위치도 방향도 닮았습니다.[손흥민/토트넘 : 왼발이 조금 더 정확하고 오른발이 조금 더 센 것 같아요, 왼발보다. 아무래도 주발이다 보니까…]왼발로만 19골을 넣은 살라처럼 보통은 주발로 더 많은 골을 넣는데, 어린 시절부터 하루 왼발로 500개, 오른발로 500개씩 슛한 손흥민의 기억은 "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란 찬사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발이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능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골 결정력으로 나타났는데, 손흥민은 살라보다 슛 53개를 적게 쏘고도 같은 23골을 기록했고, 골대 앞에서 주로 골을 넣은 살라보다 조금 더 멀리서,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을 넣어왔습니다.특히 득점왕을 위해 달린 결과가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며 얻은 성취인데 도움 7개에 경기 당 패스로 기회를 만든 횟수도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다음 시즌엔, 일곱 골만 더하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처음 100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가 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노무현의 친구’로 돌아온 문재인···‘조용한 참배’ 후 방명록 글만 남겨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약속 지켜 감회 깊어”…‘노무현 추도식’ 뒤 문 전 대통령의 소회다“약속을 지켰다. 감회가 깊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밝힌 소회다. 문 전 대통령은 5년 전 추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盧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文 전 대통령 참석[앵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오늘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열립니다.코로나19 탓에 2년 동안 축소됐다가 올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된 건데요.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현장에 도착했고 정당대표들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봉하마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입국 전 검사’ 전문가용 신속항원 가능…23일부터 달라지는 방역지침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계속 유지된다. 23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가 간소해지고,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도 당분간 계속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