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가 개원 한 달 만에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거대 양당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게 됐는데요. 과반을 차지한 여당이 모든 상임위를 사실상 차지하는 건 1987년 현행 헌법 개정 뒤 처음입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거대 양당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게 됐는데요.21대 국회 개원 한 달 만에원 구성을 매듭짓고 있는데요.운영위원장에서는 민주당 김태년 대표, 정무위원장에는 윤관석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유기홍 의원, 예산결산특위위원장에 정성호 의원 등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박병석 / 국회의장 : 의장은 오늘 이러한 국민과 기업들의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 원 구성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의장과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을 받겠습니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의석수 비율에 따라 여당이 11개, 야당이 7개 상임위 위원장직을 가져가고, 법사위원장은 후반기에 대선에서 승리하는 집권당이 가져가는 방안을 두고 입장을 좁혔는데요.집권여당이 법사위원장을 후반기에 가져가자는 민주당의 제안이"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으면 그때 가져가 보라"는 비아냥으로 들려, 엄청난 모욕감까지 느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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