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돌려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올 시즌 6번째 골이자, 유럽 무대 200번째 골입니다. 토트넘 소셜미디어..
몇 번을 돌려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올 시즌 6번째 골이자, 유럽 무대 200번째 골입니다. 토트넘 소셜미디어엔 "또 골을 넣은 게 당신입니까?"라는 찬사가 올라왔습니다.후반 6분, 우도지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내서 반 박자 빠르게 오른발로 때린 슛, 비록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손흥민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전반 36분,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매디슨이 찔러준 공을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방향만 돌려놓자, 손흥민이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었습니다.10시간 만에 손흥민의 소셜미디어엔 60만 명 가까이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고 토트넘 역시 "또 골을 넣은 게 그 남자"라며 치켜세웠습니다.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69분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지만, 토트넘은 추가시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를 챙겼습니다.행운이 따른 토트넘은 리버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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