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 난독증과 주의력결핍 그리고 우울증. 1997년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서 태어난 노아 라일스(26·미국)가 어렸을 적 앓았거나 여전히 앓고 있는 질병이다. 부모가 모두 육상선수 출신이다 보니 라일스도 12살부터 트랙에 섰지만, 병원 신세를 지는 날이 많았다. 그가 병마를 이겨낼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혼 후 그를 홀로 키운 어머니
부모가 모두 육상선수 출신이다 보니 라일스도 12살부터 트랙에 섰지만, 병원 신세를 지는 날이 많았다.라일스는 어머니 권유에 따라 운동하는 시간 외에는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랩을 했다. 항우울제 복용 등 치료도 병행했다.
라일스는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2로 우승했다.세계선수권 남자 육상 100m·200m 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건 2015년 우사인 볼트 이후 처음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라일스와 볼트를 포함해 칼 루이스·저스틴 게이틀린·타이슨 게이 등 단 5명 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역경을 이겨낸 ‘총알 탄 사나이’로 주목받고 있으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를 넘어서기엔 아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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