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든 채 숨졌는데…'학대 살해' 의붓어머니, 징역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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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의붓어머니의 학대에 시달리다 멍투성이가 된 채 숨진 사건이 있었죠. 법원이 의붓어머니에게 징역 17년..

인천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의붓어머니의 학대에 시달리다 멍투성이가 된 채 숨진 사건이 있었죠. 법원이 의붓어머니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는데 살인죄는 인정하지 않아, 친어머니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다음 날 시우 군은 온 몸이 멍 든 채 쓰러졌습니다.

지난 14일 검찰은 의붓 엄마 이 씨가 시우를 학대한 거로 보고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하지만 살인을 계획한 건 아닌 거로 보인다며 징역 17년형을 내렸습니다.[고 이시우 군 친어머니 : 어떤 살인보다도 비참하고 처참하게 죽었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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