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금융자금 대출 잔액은 3000만~5000만원 미만(25.1%), 5000만~1억원 미만(23.4%), 3000만원 미만(23.4%)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대출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45.9%) ▶대출 한도 제한에 다른 추가 대출 불가(31.3%) 등을 꼽았다. 차남수 소공연 정책홍보본부장은 '올해 3월 말 기준 소상공인 대출 총액은 1034조원에 달하지만 정부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지원을 받는 여신은 85조300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8.25%에 그친다'며 '저금리 대출 확대,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의 금융지원 대상을 전체 자영업자 대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6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자영업자·소상공인 생계 회복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27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 실태 조사에서 응답자의 87.6%는 “현재 대출금 상환으로 힘들다”고 답했다. “괜찮다”는 응답은 2.1%, “보통”이라는 응답은 10.4%였다. 조사는 지난 8~14일 소상공인 13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응답자의 59.7%는 “지난해보다 대출 잔액이 늘었다”는 답했다. “줄었다”는 14.9%, “비슷하다”는 25.5%였다. 정부 정책자금 대출 잔액은 1000만~30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3000만~5000만원 미만이 27.7%, 5000만~1억원 미만이 26.1%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민간 금융자금 대출 잔액은 3000만~5000만원 미만, 5000만~1억원 미만, 3000만원 미만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대출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 ▶대출 한도 제한에 다른 추가 대출 불가 등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금리 우대를 통한 이자 절감 ▶대출 원금에 대한 장기 분할 납부 등이라고 답했다.차남수 소공연 정책홍보본부장은 “올해 3월 말 기준 소상공인 대출 총액은 1034조원에 달하지만 정부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지원을 받는 여신은 85조300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8.25%에 그친다”며 “저금리 대출 확대,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의 금융지원 대상을 전체 자영업자 대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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